식품진흥원 ‘제로슈가 식혜’ 등 임산물 활용 음료개발 지원
한국임업진흥원과 협업 시제품 제작지원
도라지와 헛개를 더한 복합음료도 개발
소비자 기호 맞춘 원료배합과 공정 설계
식품진흥원 보유 장비 중 음료 살균·교반·농축을 위한 장비. 식품진흥원 제공
전북 익산의 식품산업 전문 산업단지에서 식품기업 지원을 하는 식품진흥원이 이번에는 임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음료 제품 2종 개발을 지원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식품진흥원)은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임산물 가공상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을 진행해 참여기업 2개사의 신제품 개발과 시제품 생산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된 이번 사업은 전문인력과 생산설비 부족으로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업진흥원은 사업 기획과 사업비 지원, 참여기업 선정을 담당하고, 식품진흥원은 전문인력과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개발부터 제조공정 설계, 시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케어팜은 국내산 감초를 활용한 제로슈가 식혜를 개발했다. 식품진흥원은 감초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리면서 음용성을 높이기 위한 원료 배합과 제조공정을 설계하고, 전문업체와 연계해 시제품 생산을 완료했다.
농업회사법인 한반도는 대추에 도라지와 헛개를 더한 복합 음료를 개발했다. 식품진흥원은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 원료 배합과 제조공정을 설계하고, 보유 생산설비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식품진흥원은 그동안 국내 식품기업들의 상품제작에 많은 도움을 줬는데 이번에는 임산물을 활용해 새 상품을 마련하고 사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임업진흥원 최무열 원장은 “임업인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기술과 설비의 한계로 묻히지 않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상품화 가능성을 높인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임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임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