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방류사업 실효성 검증한다
방류효과조사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 구축
데이터 기반의 수산자원 및 수산종자 방류효과조사 기반 마련
사전 점검 회의 모습. 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서해생명자원센터는 지난 7일 전북 부안군 해역에 원격 모니터링 장치 1기 설치를 시작으로 ‘방류효과조사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 구축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종자 방류효과조사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산종자 방류효과조사는 우리나라 해역에 방류되는 수산종자가 얼마나 살아남아 성장하고 어획으로 이어지는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방류사업의 실효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원격 모니터링 장치 설치 모습. 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방류효과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 구축사업은 올해 전북 부안과 군산 해상에 원격 모니터링 장치를 각각 1기씩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장치는 24시간 바닷속 수산 자원량을 특정 전압신호를 이용해 모니터링하고 분석 데이터를 수집한다. 향후 AI를 활용해 어종별 수산자원량까지 추정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같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실시간으로 해역에 있는 수산자원량을 모니터링 및 분석함으로써 방류효과조사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수산자원관리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석한 부안군 격포 김재태 어촌계장은 “공단에서 수산종자 방류효과조사를 과학적으로 입증해 주면 더 많은 수산종자가 바다에 뿌려질 수 있을 것”이라며 “방류가 늘어나 어민들의 소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해생명자원센터는 오는 10월 넷째 주에 군산 장자도 해역에도 원격 모니터링 장치 1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산종자방류사업의 실효성과 대국민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