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고리2호기 최초 사고관리 훈련 성료… 다중방호 전략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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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bbang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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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설비 실전 투입으로 원전 안전성 강화

‘방사능 방재훈련과 연계한 고리2호기 최초 사고관리 훈련’ 모습. 고리원자력본부 제공 ‘방사능 방재훈련과 연계한 고리2호기 최초 사고관리 훈련’ 모습. 고리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반병훈)는 14일 본부 비상요원 2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사능 방재훈련과 연계한 고리2호기 최초 사고관리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리2호기에서 원자로 냉각재가 유출되는 사고가 지속·악화돼 중대사고로 이어지는 최악의 위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극한의 자연재해나 중대사고로 안전설비가 일부 기능을 잃더라도, 원자로 노심 냉각 기능을 유지·복구하고 격납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중방호 사고관리전략(MACST)’을 실제 훈련에 처음 적용했다.

이날 비상요원들은 복합 재난 상황에서의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으며, 훈련은 △비상시 운전원의 핵심 대응 조치 및 초기 대응 능력 점검 △이동형 설비(발전차, 냉각수 주입차 등)의 현장 운용 및 방호 전략의 실효성 검증 △명령·지휘 체계의 원활한 작동 및 공조 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반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훈련으로 최근 도입된 ‘다중방호 사고관리전략(MACST)’의 실효성과 본부의 위기관리 역량을 검증했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관리와 완벽한 방호체계를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고리원자력본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bbang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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