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이신혜 교수, 동남아 4개 대학서 K드라마 특강
KF 초청 특강서 K드라마 속 젠더·팬덤 문화 조명
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신혜 교수
부산대학교 이신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오는 5~10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4개 대학에서 K드라마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 교수는 KF가 마련한 ‘2026 KF 코리아 인사이트’ 프로그램에 대중문화 분야 전문가로 참여한다. 베트남 하노이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와 항공대학교, 인도네시아 디포느고로대학교와 나시오날대학교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만난다.
강연 주제는 ‘K드라마는 우리의 욕망을 어떻게 구성하는가: 젠더, 스타, 그리고 한국 문화’다. K드라마 속 남성상과 친밀한 관계의 변화, 배우와 팬덤의 관계 등을 살펴보고 한류가 세계 각국 시청자의 정체성과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짚는다.
이 교수는 “한류는 이제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현상을 넘어, 세계 각국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관계,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화적 자원이 되고 있다”며 “현지 학생들과 K드라마를 함께 분석하고, 한류가 각자의 사회와 일상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류와 초국가적 미디어 문화, 젠더 재현, 글로벌 수용자 등을 연구해 왔다. 지난해 학과장 재임 당시 한류를 주제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으며, 현재 부산대 K-Culture연구소(소장 이은령)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김성학)는 한류 연구와 교육을 중심으로 국제 학술교류를 이어가고 있다.